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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몰라요? ‘우영우’ 털보사장-‘공조2’ 그 폭탄 빌런! [일문일답]

배우 임성재가 올해 가장 확실한 신스틸러로 떴다. 임성재로 말할 것 같으면 2022년 최고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에서 썰렁한 아재개그로 임팩트를 남긴 털보사장 김민식을 연기했다. ‘우영우’는 타이틀 롤을 연기한 박은빈은 물론이거니와 출연진 다수에게 골고루 인지도의 햇살을 비췄을 만큼 히트작 반열에 올랐다. 임성재는 올 하반기 스크린 화제작에 연달아 얼굴을 비추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비상선언’에서 이병헌 옆자리의 최초 테러 신고자, ‘헌트’에서는 이정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남파 공작원으로 등장했다. 이도 모자라 올 추석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는 또다시 북한의 범죄조직원으로 나와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떴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임성재에게 몇 가지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우영우’부터 ‘공조2’까지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지 않나. “그전에 비할 바 없이 많이 알아봐 준다. 마스크를 썼는데도 알아보더라. 그 덕에 이것저것 얻어먹고 할인도 받았다. 얼마 전에 족발을 먹으러 갔는데 4000원을 할인받았다.” -뜨고 나서 달라진 게 있다면. “지금 치아미백을 하고 있다. 평소 치아가 하얘지고 싶어서 한 건데 왜 하고 있지 하는 의문이 생겼다. 아, 치아미백은 내돈내산이다. 42만원을 사비로 결제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다양한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는 1987년생이다. 그런데 40대 중후반의 역할이거나 아예 어린 역할의 제안도 받아봤다. 스물두 살의 역할도 들어왔었다.” -‘우영우’는 어떻게 출연하게 됐나. “오디션을 봤는데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나라는 배우를 알고 있더라. 대본을 읽게 하고는 믿는다고 했다.” -김민식입니다람쥐, 나한테 바나나와 같은 대사는 애드리브였나. “아니다. 올 대본이었다. 바나나, 분당 같은 대사는 작가님이 잘 써줘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무엇보다 함께 연기한 하윤경이 너무 리액션을 잘 받아줘 살았다. 당시에 진심으로 황당한 표정이 지었다.” -‘우영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처음 동그라미를 만났을 때 내 수염을 뜯는 장면인데 주현영이 연기를 귀엽게 해서 현웃이 터졌다. 유인식 감독이 장면을 방송에 실제 썼다. 첫 촬영이었는데 큰 의미로 다가왔었다.” -‘헌트’의 역할도 강렬했는데. “총 두 신이었다. 이정재 감독님을 때려야 하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졸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지금은 배우 대 배우다, 가감 없이 연기하라’는 말에 시원하게 연기했다. 이정재 감독님이 내 연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해 줘 편하게 연기했다.” -‘공조2’에서는 어떤 캐릭터인가. “폭탄을 터트리는 북한 조직원이다. 분량에 상관없이 연기하는 피규어를 수집하듯 느낌으로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배우 생활은 어떻게 시작했나. “고등학생 때 단편영화를 찍었던 경험이 있다. 작품을 찍은 한 살 위 감독 형이 연기를 배워보는 게 어떠냐 권유해 광주 집 근처의 극단에 들어가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박정민 배우의 추천으로 영화 ‘변산’ 오디션에 참여하며 서울로 점프해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 -박정민과는 친분이 있는 사이인가. “아니다. 예전에 박정민이 나온 ‘순정’에 아르바이트로 짧게 단역 출연했던 게 다였다. 몇 년이 지난 후에 나를 기억하고 오디션에 추천했다.” -박정민과 지금은 같은 소속사(샘컴퍼니)이기도 한데. “소속사는 지인을 통해 대표님을 소개받았다. 내 연기를 보고 잘 봐주셨다. 대표님이 빨리 잘 될 생각을 하지 말고 마음 편히 연기하라 했다. 뜻이 잘 맞았다.” -공식 데뷔가 2017년인데 걱정은 없었나. “잘돼야 한다는 조바심은 없었다. 다만 한 번도 안 해 본 장르를 경험하게 돼 무시당하기 싫었던 마음이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당시에는 컸다.” -또래 배우들과 비교가 되지 않던가. “애초에 돈이 없다 보니 비교 대상이 없었다. 30대 초반까지 연극만 했는데 주위 친구들도 다 연극하는 친구들이고. 부모님도 너무 해준 게 없어 (연기를) 더하지 말라는 말도 안 했다.” -성악과 판소리가 특기인데. “전공한 분들이 보면 코웃음을 칠 거다. 흉내 낼 정도다. 연기에 써보고 싶어 배웠다.” -외모가 성악을 전공한 김호중과 닮았는데. “오늘 헤어가 김호중 스타일이다. 김호중과 함께하게 된다면 너무 영광이다. 연락 바랍니다. 하하하. 농담이다.” -최근 유명세에 누가 가장 기뻐했나. “‘변산’ 팀이 워낙 친한데 그중 신현빈이다. 인터뷰가 있다고 하면 엄마처럼 챙겨줄 정도다. 그래서 사진 촬영 등 일정이 있으면 항상 물어본다. 포즈나 태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의한다.” -서울에서 배우 생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크게 없다. 집도 아는 형 집에 얹혀살고 차도 광주에서 몰던 국산차를 그대로 타고 있다. 냉장고를 대기업 브랜드의 투도어 제품으로 바꾼 정도다.” -올해 활동으로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긴다면. “음… 100점 만점에 120점? ‘우영우’ 덕분이기도 하지만 작년, 재작년 찍은 영화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빛을 보지 못하다 개봉을 했다. 촬영을 계속했는데 피드백을 못 받다 한 달이 멀다고 개봉해서 보상받는 느낌이다. 흥행과 관계없이 행복하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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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호중 '마스크 안 벗어도 빛이 나는 사람'

가수 김호중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서 대체 군 복무를 마친 후 취재진과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김호중은 11일 KBS1 ‘평화콘서트’에 출격하며 팬들에게 컴백인사를 한 후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9/ 2022.06.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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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호중 '마스크 벗으며 상념에 잠긴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에서 대체 군 복무를 마친 후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김호중은 11일 KBS1 ‘평화콘서트’에 출격하며 팬들에게 컴백인사를 한 후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발매한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6.09/ 2022.06.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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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 힐링캠프에 현금-물품 기부

개그맨 출신 '행복재테크' 스타강사로 활약하는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가 한부모 가정을 위한 선행에 나섰다.그는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출연료, ‘권영찬 행복TV’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생긴 수익 후원금 등을 합쳐서 '한부모가정 힐링캠프'에 현금과 물품 2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권영찬 교수는 "한부모 가정의 특성상 야외로 캠핑이나 여행을 가기자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번에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서 소규모로 한부모가정 힐링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경제 사정으로 기부와 후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한부모가정 힐링 캠프를 위해서 현금과 물품 2백만원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1년에 거의 한번밖에 없는 캠프이기에 한부모 가정이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하면서 소규모 단위의 야외 캠프장을 활용하게 됐다. 혹시 마음의 여유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한부모가정사랑회'에 후원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권영찬 교수는 지난해 9월부터 (사)한부모가정사랑회에서 마스크가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현재까지 마스크 4만 5천장을 후원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권영찬 행복TV’를 운영해, 약 11만 7천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스터트롯' 톱7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을 응원하는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권영찬 교수는 지난 9월부터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미스터트롯 톱7과 미스트롯 송가인, 전유진, '트롯오빠' 하동근 등을 응원하며, 총 4만 5천매의 성인용 마스크를 자비로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생긴 수익은 운영비를 제외하고는 좋은 일에 쓰겠다"면서, 최근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추가로 2명을 더 지원해서 지금까지 총 116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후원한 사실도 전해왔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개그맨 출신으로 방송활동과 함께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행복재테크’, ‘내가 쓰면 한배 함께 나누면 10배의 감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학위를 얻었다.현재 커넬대학교 한국 캠퍼스에서 상담학과 정교수를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 신세계그룹, 교보생명, LG전자, 삼성카드 등의 대기업에서 자기계발, 꿈과 비젼, 열정과 나눔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최근에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주식재테크, 잘못된 투자 습관만 바로 잡으면 개미도 대박날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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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서 요가·명상, 치킨 튀겨 배달하죠…코로나 극장 생존법

집에서 영화를 즐겨 보는 A씨는 영화관에서 갓 튀긴 팝콘을 배달앱으로 자주 주문한다. 최근엔 영화관 배달 메뉴에 치킨도 추가됐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치킨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 17일부터 서울 센트럴점 매점에서 치킨 판매 및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한 극장 식음코너를 신규 치킨매장으로 활용한 것이다. 트로트 팬인 B씨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공연 실황을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를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갈증을 대형 스크린, 고급 음향 설비를 통해 대리만족했다. 지난해 9월 CGV 단독 개봉한 이 공연 실황은 개봉 첫날 5위로 출발해 한달 여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 치킨 배달하고 트로트 관람…영화관 뉴노멀 코로나19로 관객수가 급감한 영화관들이 생존을 위한 변신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관객수는 전년 대비 73.7% 감소한 5952만명. 지난해 여파가 누적된 채 코로나19 재확산을 맞닥뜨린 올해 사정은 더 힘겹다.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을 철저히 해 영화관 내 감염 확산 사례가 지금껏 한번도 없지만, 쪼그라든 관객수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송중기‧김태리 주연 SF ‘승리호’, 베니스영화제 초청 느와르 ‘낙원의 밤’ 등 극장 개봉하려던 굵직한 기대작이 온라인 스트리밍(OTT)‧IPTV로 직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공유‧박보검 주연 복제인간 SF ‘서복’은 제작비 100억원 이상 대작으론 처음으로 오는 15일 OTT 플랫폼 티빙과 극장 동시 개봉을 택했다. 직접 영화관을 찾기보단 자동차 극장이나 ‘집콕’ 관람이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연간 극장 총 관객 수가 2억명에 육박하던 예년의 호황을 되찾기는 힘들리란 전망도 나온다. 지점 축소 등 허리띠를 졸라맨 대형 멀티플렉스들은 영화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돌입했다. ━ 명상‧요가까지…일상 파고든 라이프스타일 극장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보는 영화관’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다. 기존에 있던 변화의 흐름을 코로나19가 앞당겼다.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상영관 공간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경기 생중계, 콘서트‧공연 실황 중계, 문화 강좌 등이 지난해 본격 확대됐다. 메가박스는 아예 “기존의 극장 개념에서 벗어나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차별화된 F&B 영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선언했다. 정기 상영해온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과 발레‧뮤지컬‧연극‧미술 등 큐레이션‧강연 프로그램에 더해 지난해 10월 성수점에선 자아성장 큐레이션 ‘밑미(meet me)’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싱잉볼 명상, 요가 등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CGV는 ‘토이 솔져스-가짜사나이2’ ‘공포체험라디오 4DX’ 등 유튜브 콘텐트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기획특별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문학살롱 등을 아우른 영화 외 예술‧문화 콘텐트 브랜드 ‘ICECONE’을 지난해 6월 출범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24일 단독 개봉한 방탄소년단(BTS) 전세계 투어 실황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해 한달여만에 13만 관객을 모았다. 지난 1일엔 OTT 플랫폼 왓챠와 손잡고 왓챠 수입‧배급작 및 기획전을 상영하는 전용관 ‘왓챠관’을 출시했다. 왓챠 측은 “다양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OTT와 극장 협력의 선례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지난해 11월 객석의 5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 프로야구 KBO포스트시즌 전경기를 기상상황, 승패에 따라 바뀌는 일정표에 맞춰 전국 10개 이상 영화관에서 중계하는 시도에도 나섰다. ━ 왕가위 영화‧귀멸의 칼날…코로나 넘는 강력한 팬덤 개봉 영화도 블록버스터 한편이 상영관을 독식하던 예년과는 다르다. 요즘 극장가에 유례없이 많은 영화가 걸려있는 데 대해 한 배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연 어떤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인지 테스트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가박스 편성 관계자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극장을 찾을 수 있는 강력한 팬덤”에 특히 주목했다. 올해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넘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소울’(204만, 이하 10일까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63만)처럼 충성 관객층이 명확한 작품이어야 박스오피스에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메가박스가 흥행 영화 ‘배드 지니어스’의 드라마판을 릴레이 상영한 데 더해 관객들이 직접 극장에서 보고 싶은 콘텐트를 제안하는 ‘N스크린’을 도입한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부쩍 늘어난 재개봉작 중에도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199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경상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등 팬덤이 두드러진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 CGV는 ‘태극기 휘날리며 ‘공동경비구역 JSA’ 등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 인기작을 극장으로 소환하는 재개봉관까지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색다른 전용관도 생겼다.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날씨의 아이’ 등을 잇따라 흥행시킨 일본영화 전문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이 올 1월 씨네큐 신도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신촌‧부산대점,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5개 상영관에 문 연 일본영화‧애니메이션 전용관 ‘시네마캐슬’이다. 중소 규모 영화사가 여러 멀티플렉스 브랜드에 전용관을 만든 건 처음이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매해 한국에서 일본영화가 300만~400만 관객은 꾸준히 나오는 시장인데 그걸 잡아보면 어떨까 했다”면서 “2년 전 처음 타진했을 땐 한국 극장가가 활황세여서 받아주는 곳이 씨네큐 신도림밖에 없었는데 코로나 시기가 되니까 매니아성 영화에 대한 극장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실제로도 아이돌 출신이나 꽃미남 배우가 나오는 일본영화는 지금도 매 상영 좌석판매율이 70%가 넘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자산어보' 관객 백이면 백 반하는 그녀, 이정은식 사랑법 [배우 언니] 봉준호 '호암상' 상금 3억, 독립영화 위해 기부 윤여정 이번엔 미국배우조합상, 오스카 한발 더 다가갔다 [배우 언니] 이 구역의 미친X는 나야…독설에 뻔뻔함 더한 빈센조 전여빈 낯선 아이유 그려낸 김종관 감독 "연기만 한 배우와 다른 호흡"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1.04.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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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흥행" 김호중 '그대 고맙소' 6만6000명 누적 성공[공식]

스크린에서도 이어진 김호중 파워다. CGV 스크린X 오리지널 작품으로 지난 달 29일 개봉한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개봉 후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 5만9000명을 돌파하며 '선물 같은 영화'의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을 포함한 3면에 영상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로 생생하게 담은 작품이다. 스크린X 굿즈패키지 등 다양한 보너스 요소와 팬미팅 현장 보다 더 현장감 넘치는 연출에 대한 관람평이 이어지며 팬들의 관람열기를 더욱 높였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그대, 고맙소'를 상영하는 영화관에서는 모든 관람석을 한 칸씩 띄워 관객을 앉게 하고 있다. 때문에 판매 가능 좌석은 기존의 50%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그대, 고맙소'는 개봉 후 6만6000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대, 고맙소' 흥행 파워는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봉 6일만인 4일 누적관람수 5만9000명을 돌파했을 때 이미 CGV 스크린X에서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6일 오후 5시 기준 ‘그대, 고맙소’ 전체 예매 관객 중 25%가 40대, 32%가 50대일 정도로 예측만 무성했던 중년의 티켓파워가 막강함을 ‘그대, 고맙소’로 증명됐다. 개봉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는 ‘그대, 고맙소’의 기록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그대, 고맙소'가 선전한 데는 좌석 간 띄어 앉기, 입장객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상영관 내부 팔걸이를 비롯한 수시 소독 등 관람객의 안심도를 높인 극장 측의 노력은 물론, 이 영화를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김호중과 CGV의 컬래버레이션 굿즈, 팬미팅 무비에서만 공개되는 미공개 영상과 팬들의 응원영상 등 화려한 볼거리도 크게 공헌했다. 사전예매 개시 직후부터 돌풍을 예고했던 ‘그대, 고맙소’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예고를 현실로 만들었다. 개봉 후 팬미팅 무비 관람객들의 호평과 특히 스크린X 현장감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며 개봉 2주차를 맞는 시점에서도 한번 더 스크린X로 관람하고자 하는 팬들의 식지 않는 열기를 견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영 종료와 함께 한정판 굿즈 판매와 스크린X 실관람 댓글 이벤트 역시 마무리될 예정이라 김호중 팬들 사이에서는 마지막까지 극장 방문 의지가 후끈하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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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미팅 무비, 5만 돌파 공약 지킨다

추석연휴 하루 전인 9월 29일 개봉한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연휴 마지막날인 10월 4일 누적관람객 5만 9000명을 돌파하며 트로트 열풍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현장을 정면과 좌우까지 3면에 걸쳐 최대 270도까지 확장해 상영하는 스크린X 오리지널 작품이다. 팬미팅 3일 전 회차를 촬영해 베스트 무대만을 엄선했다. 개봉 전부터 오직 CGV 팬미팅 무비에서만 볼 수 있는 정보들이 속속 공개되며 기대감을 키워갔던 예견된 다크호스 ‘그대, 고맙소’는 사전예매 개시 4시간만에 단숨에 2만명(영진위통합전산망 9월 23일 오후 1시 55분 기준)을 넘어서며 돌풍의 조짐을 보였다. 이 같은 조짐은 사상 유례없는 비대면 추석에 갈 곳 없는 발길을 극장가로 이끌면서 개봉 6일차에 5만 9000명 돌파라는 대박으로 이어졌다. 누적관람객이 5만명을 돌파하면서 개봉 당일 내걸었던 ‘5만 돌파 공약’도 지켜질 수 있게 됐다. 9월 10일 발표됐던 신곡 ‘살았소’의 장면들을 스크린X 버전으로 특별 제작한 스틸컷 7장이 5일 공개될 예정이다. ‘그대, 고맙소’ 상영관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하며, 모든 관람객은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게 된다. 예매 단계부터 자리를 한 칸씩 띄어 앉을 수 있도록 조정했고, 판매되지 않은 좌석에는 앉을 수 없게 거리 두기 띠를 부착하는 등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극장을 빼곡히 채워 앉아 다 같이 환호하는 이전의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 가득한 소리 없는 응원 속에 방역에 대한 우려 없는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9월 29일 개봉돼 전국 98개 CGV극장에서 스크린X 버전과 2D 일반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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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 비대면 추석 위로하는 트바로티

추석연휴 하루 전인 9월 29일 개봉이래 4일차를 맞고 있는 ‘트바로티’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사상 초유의 ‘비대면 추석’을 맞이한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현장을 정면과 좌우까지 3면에 걸쳐 최대 270도까지 확장해 상영하는 스크린X 오리지널 작품이다. 팬미팅 3일 전 회차를 촬영해 베스트 무대만을 엄선했다. CGV 팬미팅 무비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무대('You raise me up', '만개')와 스크린X 관객만을 위한 팬들의 응원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추석 연휴, 극장을 찾아 ‘그대, 고맙소’를 관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과연 극장이 안전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영화관 측에서는 정부의 추석 특별 방역 대책에 맞춰 선제적 방역 및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영화 관람을 한 번 하고 온 관객은 안심하고 다시 극장을 찾는 재관람 및 동반관람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대, 고맙소’ 상영관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기본으로 하며, 모든 관람객은 좌석을 한 칸씩 띄어 앉게 된다. 예매 단계부터 자리를 한 칸씩 띄어 앉을 수 있도록 조정했고, 판매되지 않은 좌석에는 앉을 수 없게 거리 두기 띠를 부착하는 등 타인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편, 추석 연휴 중인 오늘(12일)은 김호중의 생일이다. ‘그대, 고맙소’에 쏟아진 성원과 팬들의 사랑이 김호중에게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 되고 있다.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9월 29일 개봉돼 전국 98개 CGV극장에서 스크린X 버전과 2D 일반 버전으로 상영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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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김호중, 코로나19 속 행사 및 팬미팅 마쳐...콘서트 강행 문제 없나?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김호중이 지난 15일 행사 및 팬미팅 스케줄을 소화한 가운데, '미스터트롯' 콘서트 등 인기 콘서트의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15일 '울산 서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신효범과 다정한 인증샷도 찍었다.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오늘도 감사한 하루 울산 서머 페스티벌, 어게인 최고! 핑크물결 라이브 최고! 신효범 선배님과 함께"라는 글과 함께 온통 핑크빛 물결이 된 공연 현장 분위기를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김호중 역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kbs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렸으며, 공연장 내에는 보랏빛 물결이 넘실댔다. 특히 김호중의 인기 만큼, 공연장 밖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최근까지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서 엄격한 방역 관리 하에 진행됐지만 향후 콘서트 일정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5일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극심해지자,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선언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직접 만나는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도록 강력히 권고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교회발 집단 감염이 큰 문제로 주목받고 있지만, 콘서트 및 스포츠 행사 등에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다. 실제로 송가인, 김호중의 행사 및 팬미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과 시민들은 "혹시라도 확진자가 다녀갔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 "송가인이 예정된 행사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 시국에 핑크물결 관중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 아닌가", "김호중 팬미팅 가려고 길가에 줄선 관객들, 위험해 보인다" 등 우려를 표했다. 물론 "방역지침을 준수했으니 괜찮은 것 아닌가?", "마스크를 잘 쓰고 공연했다면 큰 문제 없다", "오랜만에 잘 치른 방역 콘서트로 칭찬받아 마땅하다" 등의 반응도 많다. 최주원 기자 2020.08.1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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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우리家 처음으로' 3중 방역도 화제, 현장 어땠나

가수 김호중의 팬미팅이 역대급 방역 과정까지 호평받으며 순항 중이다. 지난 14일 KBS아레나에서는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가 시작됐다. 김호중의 ‘우리家 처음으로’는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일부 좌석만 오픈, 관객 대기 장소를 따로 마련하는 건 물론 2중, 3중에 걸친 철저한 방역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열 체크 및 손 소독 후 입장, 거리두기, 공연 중 좌석이동 금지, 함성자제 등 예방 수칙을 끊임없이 당부하며 안전한 공연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16일 8시 공연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연계 된 CGV극장과 KT 올레 tv, Seezn(시즌)을 통한 실황 생중계까지 진행,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할 것을 예고했다. 'K 방역'의 힘을 보여준 김호중의 ‘우리家 처음으로’는 16일 오후 4시 그리고 8시 KBS아레나에서 계속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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